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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5룸 작가님 인터뷰

작성자 소소로와(ip:)

작성일 2020-10-18

조회 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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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소소로와 사장의 코멘트

115룸은 서울 소품샵에 갔다가,
작가님들의 엽서를 보고 한눈에 반해서 사와서는
매장 곳곳에 붙여놓고 있었는데, 입점으로까지 이어진 인연이에요.

저 뿐만 아니라 소소로와에 오시는 손님들도
115룸 제품을 많이 좋아해주시고, 빠르게 품절이 될 정도로
찾아주고 계세요.

깔끔한 패키징, 감성적인 그림과
115룸이라는 이름과 작가님 두분 모두 소개 해 드릴게요!



 



1.간단한 작가님들 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115room입니다🙂
우리가 좋아하는 공간 [ 115room ] 에서 좋아하는 것들을 만들고 있는
까롱이와수롱이 입니다.


2.그리시는 그림들에 대해서도 간단한 소개 부탁드릴게요!

저희가 그리는 그림은 모두 저희가 좋아하는 것들이에요.
영화가 좋아 무비시리즈,
여행이 좋아 트래블시리즈를 주제로 제품을 만들고 있어요.

그리고 요즘은 일상에서의 순간도 그림으로 담기 위해
다양한 시도를 하는 중이랍니다!



 




3.115룸은 두분의 작가님이 같이 꾸려나가고 계시는데,
각자 어떤 부분을 맡고 계시는지 알려주세요!

까롱이는 엄마의 금손을 그대로 물려받아
115room의 모든 그림을 그리고 있어요.

115room의 제품부터 가끔씩 인스타에 올라오는
인스타툰, 홈페이지 속 그림들도 모두 까롱이의 작품입니다.
놀랍게도 미술을 제대로 배워본 적이 없어요.
그래서 115room스러운 그림체가 나올 수 있었던 것 같아요 !

그리고 수롱이는 그 외의 모든 일을 하고 있다고 보면 됩니다.
115room의 SNS (인스타그램, 블로그) 관리부터 홈페이지 운영, 고객 응대,
오프라인 입점처 관리, 일정, 예산관리 등 잡다한 일을 맡고 있습니다.



 




4.115룸이라는 이름에 담긴 의미는 무엇인가요?

115room은 저희가 4년동안 다녔던 대학교의
가장 애정하는 공간인 강의실 115호에서 이름을 따왔어요.

저희는 문화기획학과라는 전국에 단 한 곳 밖에 없는 과를 졸업했어요.
문화기획학과에서는 공연이나 이벤트, 전시, 영상 등
다양한 문화를 기획하는 것부터 직접 실행하는 것까지 배웠어요.

몸으로 직접 부딪히며 배우다보니
학교에서 거의 살다시피 4년을 보냈는데,
강의실 115호에서 자주 밤을 지새우곤 했어요.

많은 밤을 115호에서 보내고,
그 곳에서 우리의 꿈을 키워나가 지금의 115room이 탄생하게 되었습니다.




 




5.무비팩부터 최근 트래블팩까지
영화의 한 장면 또는 풍경의 한 장면을 그리시는데,
장면을 선정하는 기준이 있을까요?

구도와 색감을 가장 많이 보는 것 같아요 !
제 취향에 맞는 장면을 선정하기위해 영화는 3번 이상 다시보고,
여행지는 1000장 이상 촬영합니다.

그래도 색감과 구도가 아쉬운 부분은
저희의 스타일에 맞게 수정하고있어요.




 




6.여러 무비엽서를 그리셨는데,
그 중에 가장 추천하고 싶으신 영화는 어떤건가요?

좋아하는 영화가 너무 많아 고민인데,
지금 계절에 딱 어울리는 영화를 추천하자면
영화 [ 캐롤 ] 을 추천해드리고 싶어요.

저희는 스토리보다 영상미와 음악을 더 중요시 여기는데
캐롤은 이 3가지를 충족시킨 영화입니다.

그래서 겨울이 찾아올 때마다 캐롤 영화를 보며
겨울의 분위기를 즐기고 있어요.

영화가 끝나갈 때 즈음
케이트 블란쳇과 루니 마라의 눈빛 연기는 아직도 소름이 돋는답니다.

요즘은 영화의 원작인 책도 읽어보고 있어요.
영화도 좋지만 책을 읽으면서 그 장면을 상상하며 읽는 것도 재밌더라구요.




 





7.홍콩과 제주 트래블팩이 나왔는데,
두군데 모두 작가님들이 같이 여행하신 곳이라고 알고 있어요.
여행하시면서 작업과 관련된 에피소드 같은 게 있을까요?

홍콩과 제주를 여행했을 때는 저희가 학생이던 시절,
115room이 탄생하기도 전이었어요.

그 때까지만 해도 저희가 여행에 다녀왔던 곳을
그림으로 그리고 있을 줄은 상상도 못 했어요.

115room을 시작하고도 여행을 같이 다녀온 적이 있는데
작업을 위해서 인물 위주의 사진보다 풍경 사진을 많이 찍게 되더라고요.

그리고 여행 중에 진짜 너무 마음에 드는 공간에서는 돌이든,
바닥이든 그냥 주저앉아서 그 공간을 그림으로 남기거나
다이어리에 적으며 순간을 기억하고 있어요.

단순히 사진으로 여행을 기억하는 것을 넘어서
그림이나 다이어리 속에 여행을 담다보니 더욱 특별한 것 같아요.

그래서 트래블 시리즈를 만들기도 했고요.
많은 분들이 저희처럼 여행 중 행복을
다이어리 속에 남길 수 있도록 제작했습니다!





 




8.앞으로는 더 많은 트래블팩을 볼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꼭 여행을 해 보고 싶으신 나라나 장소는 어디인가요?

꼭 여행을 해보고 싶은 장소는 독도에요.
독도를 직접 눈으로 보고
그 곳을 115room만의 분위기로 담아보고 싶습니다.

아직까지는 정말 희망이지만
언젠가 기회가 된다면 갈 수 있는 날이 오지 않을까요?

그리고 독도가 트래블팩으로 나오게 된다면
수익금 중 일부는 독도를 위해 기부를 하고 싶어요.
작은 금액이라도 독도를 지키기 위해 힘이 된다면 정말 뿌듯할 것 같아요.



 




9.작가님들의 가깝거나 먼 목표 또는 꿈이 있다면 알려주세요.

저희의 목표는 115room의 작업실 겸 쇼룸을 운영하는 것이에요.
그 곳에서 작업도 하고,
저희 제품을 좋아하는 분들과 직접 마주하며 대화를 나눠보고 싶어요.




 

 





10.마지막으로 115룸을 아껴주시는 분들께
하고 싶은 말씀도 부탁드려요 !

115room을 좋아 해 주시는분들 중 한 분께서
아끼는 사람들을 좋아하는 공간(=115room)으로
초대한다는 표현을 사용해주신적이있어요.

2020년에는 저희를 아껴주시는 분들을
오래오래 115room이라는 공간으로 초대하고싶습니다🖤

115room에서 만나 각자의 공간을 만들어
우리만의 소중한 기억들을 함께 보관해요 !





첨부파일 71db4db43adc2686043fbb29141c83c0.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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